참여학생수기

일본 해외인턴 참가수기(일문과 3년 김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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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들보다 조금 늦게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감과 두려움이 많이 앞섰습니다. 일본어도 아직 많이 서툴고 실수를 하진 않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여기는 일본이고 손님들은 모두 일본인이기 때문에 들리는 것은 전부 일본어였습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무언가를 물을 때, 의미를 몰라 실수투성이였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학교에서 일본어 공부를 하니, 손님들의 대부분의 말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10에 7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해결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일본어도 일본어지만 일 자체가 너무 힘든 일이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온 몸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니 많이 적응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본인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니,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과는 또 다른 공부가 되었습니다. 언어공부는 직접 현지에서 현지인과 회하를 통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인해 일본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으며, 미래 취직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언어에 자신감도 없고, 회하가 부족한 학생이 있다면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