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소식

전남대, 인문학도 국제무역 감각 키우기 ‘눈길’

전남대, 인문학도 국제무역 감각 키우기 ‘눈길’

전남대인문학도 국제무역 감각 키우기 눈길
코어사업 참여 중문과 학생 중국 이우시에서 현장학습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단장 김양현 · 철학과 교수이하 코어사업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인문학도들의 국제무역 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학교 코어사업단은 지난 1월 3()부터 9()까지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상무성(國際商貿城)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에는 전남대학교 코어사업 글로벌지역학 모델 참여학과인 중어중문학과(학과장 장춘석학생 및 복수전공 학생 18명이 참가했다 

사업단은 참여 학생들에게 국제무역 현장에서 조별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도록 함으로써 실무의 생동감을 체험하게 하는 데 역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이 기간 △ 무역이론과 물류이론실무교육 △ 품목조사 및 조별과제 수행 △ 물류회사 방문 물류과정 학습 및 체험 등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특히 세계에서 모인 업체와 품목들을 조사하면서 취·창업에 필요한 창의적 아이템을 구상하는 등 중국 전문가가 되기 위한 현장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모 학생은 배운 내용이 어떻게 현장에서 이루어지는지 푸텐시장을 돌아다니며 조사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면서 이를 통해 내 자신이 어떤 일에 열정을 느끼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또 김모 학생은 낯선 이국에서 현장 조사가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을 때 도전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과 성취의 기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과장 장춘석 교수는 학생들이 이우국제무역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지역에 정통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무역 현장을 체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찬 대학생활이 필수이다.”고 당부했다.

한편전남대 코어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 진행에 이어 현지에서 이우한국상인회(회장 황동식)와 상호교류·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지난 2016년부터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두 기관은 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MOU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두 기관은 MOU를 통해 국제무역현장학습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중국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협력하기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