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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한 보따리 풀다

옛날이야기 한 보따리 풀다 

2018년 6월 2일(토) 아시아문화전당서 귀신 설화용궁이야기 등
6월 3일(일) 전남대 인문대학서 한국 귀신저승 사자 등

··일 설화 연구자 11명 異界觀신앙관 등 발표
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아시아설화학회 국제학술대회

 

  ‘옛날 옛날에아주 먼 옛날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에....’로 시작되는 할머니들의 옛날이야기 보따리가 광주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풀어졌다.

  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소장 김용의일문학과 교수)는 2018년 6월 2~3일 이틀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 인문대학에서 ‘2018년 아시아설화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아시아 설화 속의 이계(異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일 삼국의 설화 연구자들이 참석해 각 나라의 설화 속에 나타난 이계관(異界觀), 신앙관 등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6월 2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중국의 귀신 설화중국과 일본 설화에 나타난 이계관의 비교일본 용궁담의 특징일본 황금 개’ 설화에 나타난 이향(異鄕등 다채로운 주제가 발표됐다.

  3일에는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4층 교수회의실에서 한국의 귀신담한국 설화 속에 나타난 저승사자와 저승의 이미지일본 괴담집에 나타난 이계관 등이 발표됐다.

  한일 삼국의 이야기를 매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로운 기회가 됐다.

  이 학술대회는 아시아설화학회ㆍ전남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ㆍ전남대 아시아문화연구소ㆍ(CI) ACC?ACI 아시아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