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소식

한국어문학연구소 주관 전국학술대회

한국어문학연구소 주관 전국학술대회

2018년 7월 10~11일 이틀간 인문대 학술회의실서
국어 시상 형태의 역사적 연구’ 주제
국어사학회·전남대 인문학연구소 공동 주최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소장 김동근 ·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김양현 · 철학과 교수)이 공동주관하고국어사학회(회장 정재영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와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신해진 ·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공동주최한 ‘2018년도 여름 국어사학회·전남대 인문학연구소 공동 전국학술대회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인문대학 1호관 113호 학술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어 시상 형태의 역사적 연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어사 자료를 대상으로 국어 시상 형태 연구의 쟁점을 논의하고 남아 있는 문제를 살펴봄으로써 국어 시상 형태 및 체계의 역사적 연구에 관한 연구 방향을 조망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박부자(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이병기(한림대 국어국문학과), 서형국(전북대 국어교육과), 황선엽(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안예리(한국학중앙연구원), 배영환(제주대 국어국문학과교수 등 국내 국어학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성과의 발표와 이에 대한 학술 토론이 진행됐다.

   국어 시상 형태 연구는 그동안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으나 지금까지 국어 시상 형태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고찰하는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국어 시상 형태의 목록이나 변화 양상을 고려할 때 개별 시상 형태 혹은 특정 시기만으로 국어 시상 체계를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하여 고찰하는 일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김동근 한국어문학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어 시상 형태의 역사적 연구를 정밀하게 점검함으로써 앞으로 이루어질 문법사에 대한 종합적 연구의 바탕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